프로미스는 비동기 작업을 조금 더 편하게 처리 할 수 있도록 ES6 에 도입된 기능입니다. 이전에는 비동기 작업을 처리 할 때에는 콜백 함수로 처리를 해야 했었는데요, 콜백 함수로 처리를 하게 된다면 비동기 작업이 많아질 경우 코드가 쉽게 난잡해지게 되었습니다.
한번 숫자 n 을 파라미터로 받아와서 다섯번에 걸쳐 1초마다 1씩 더해서 출력하는 작업을 setTimeout 으로 구현해봅시다.
function increaseAndPrint(n, callback) {
setTimeout(() => {
const increased = n + 1;
console.log(increased);
if (callback) {
callback(increased);
}
}, 1000);
}
increaseAndPrint(0, n => {
increaseAndPrint(n, n => {
increaseAndPrint(n, n => {
increaseAndPrint(n, n => {
increaseAndPrint(n, n => {
console.log('끝!');
});
});
});
});
});
코드 읽기가 복잡하죠? 이런 식의 코드를 Callback Hell (콜백지옥) 이라고 부릅니다.
비동기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일이 많아질수록, 코드의 깊이가 계속 깊어지는 현상이 있는데요, Promise 를 사용하면 이렇게 코드의 깊이가 깊어지는 현상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Promise 는 다음과 같이 만듭니다.
const myPromise = new Promise((resolve, reject) => {
// 구현..
})
Promise 는 성공 할 수도 있고, 실패 할 수도 있습니다. 성공 할 때에는 resolve 를 호출해주면 되고, 실패할 때에는 reject 를 호출해주면 됩니다. 지금 당장은 실패하는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1초 뒤에 성공시키는 상황에 대해서만 구현을 해보겠습니다.
const myPromise = new Promise((resolve, reject) => {
setTimeout(() => {
resolve(1);
}, 1000);
});
myPromise.then(n => {
console.log(n);
});
resolve 를 호출 할 때 특정 값을 파라미터로 넣어주면, 이 값을 작업이 끝나고 나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작업이 끝나고 나서 또 다른 작업을 해야 할 때에는 Promise 뒤에 .then(...)
을 붙여서 사용하면 됩니다.
이번에는, 1초뒤에 실패되게끔 해봅시다.
const myPromise = new Promise((resolve, reject) => {
setTimeout(() => {
reject(new Error());
}, 1000);
});
myPromise
.then(n => {
console.log(n);
})
.catch(error => {
console.log(error);
});
실패하는 상황에서는 reject
를 사용하고, .catch
를 통하여 실패했을시 수행 할 작업을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이제, Promise 를 만드는 함수를 작성해봅시다.
function increaseAndPrint(n) {
return new Promise((resolve, reject) => {
setTimeout(() => {
const value = n + 1;
if (value === 5) {
const error = new Error();
error.name = 'ValueIsFiveError';
reject(error);
return;
}
console.log(value);
resolve(value);
}, 1000);
});
}
increaseAndPrint(0).then((n) => {
console.log('result: ', n);
})
여기까지만 보면, 결국 함수를 전달하는건데, 뭐가 다르지 싶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Promise 의 속성 중에는, 만약 then 내부에 넣은 함수에서 또 Promise 를 리턴하게 된다면, 연달아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말이죠.
function increaseAndPrint(n) {
return new Promise((resolve, reject) => {
setTimeout(() => {
const value = n + 1;
if (value === 5) {
const error = new Error();
error.name = 'ValueIsFiveError';
reject(error);
return;
}
console.log(value);
resolve(value);
}, 1000);
});
}
increaseAndPrint(0)
.then(n => {
return increaseAndPrint(n);
})
.then(n => {
return increaseAndPrint(n);
})
.then(n => {
return increaseAndPrint(n);
})
.then(n => {
return increaseAndPrint(n);
})
.then(n => {
return increaseAndPrint(n);
})
.catch(e => {
console.error(e);
});
위 코드는 이렇게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function increaseAndPrint(n) {
return new Promise((resolve, reject) => {
setTimeout(() => {
const value = n + 1;
if (value === 5) {
const error = new Error();
error.name = 'ValueIsFiveError';
reject(error);
return;
}
console.log(value);
resolve(value);
}, 1000);
});
}
increaseAndPrint(0)
.then(increaseAndPrint)
.then(increaseAndPrint)
.then(increaseAndPrint)
.then(increaseAndPrint)
.then(increaseAndPrint)
.catch(e => {
console.error(e);
});
Promise 를 사용하면, 비동기 작업의 개수가 많아져도 코드의 깊이가 깊어지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도 불편한점이 있긴 합니다. 에러를 잡을 때 몇번째에서 발생했는지 알아내기도 어렵고 특정 조건에 따라 분기를 나누는 작업도 어렵고, 특정 값을 공유해가면서 작업을 처리하기도 까다롭습니다. 다음 섹션에서 배울 async/await 을 사용하면, 이러한 문제점을 깔끔하게 해결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