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팁 정리

[HaebinKim]

1. 이유식 레시피

1-1 초기 이유식(6~7개월)

1)당근분유죽

• 재료
  당근 20g, 분유 1/4컵
• 만들기

1. 당근은 잘게 썰어서 찜기에 넣고 무르게 푹 찐다.
2. 찐 당근을 나무주걱으로 으깨면서 굵은 체에 거른다.
3. 2의 재료에 분유를 넣고 걸쭉하게 섞은 후 약한 불에서 은근히 끓인다.

2)수수미음

• 재료
  수수 1큰술, 대추 2개, 물 1/2컵
• 만들기

1. 수수는 붉은 물이 안 나올 때까지 깨끗이 씻어서 불리고 대추는 주름 부분까지 깨끗이 씻어 씨를 뺀다.
2. 냄비에 수수와 대추 과육, 대추씨까지 넣고 푹 무르게 삶은 뒤 체에 밭쳐 으깨면서 내린 후 먹인다.

3)야채 미음

• 재료
  불린 쌀 1~2작은술, 당근 5g, 물 1/2컵
• 만들기

1. 쌀을 물에 불린 후 곱게 간다.
2.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곱게 간다.
3. 갈아놓은 쌀과 당근을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중불에서 2분간 끓이다가 약한 불로 줄여 충분히 끓여
   쌀이 푹 퍼지면 체에 걸러 먹인다.

4) 늙은 호박죽

• 재료
  늙은 호박 1/6개, 찹쌀가루 1/4컵, 고구마 1/2개, 물 5컵
• 만들기

1. 늙은 호박은 씨를 도려내고 껍질을 까서 찜기에 증기가 충분히 오르면 넣고 푹 찐 다음 믹서에 물을 약
   간 넣고 갈아준다.
2.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사방 2cm 크기로 썬다.
3. 냄비에 늙은 호박 간 것을 넣고 끓인 다음 물을 붓고 끓이다가 찹쌀가루를 개어서 넣고 함께 끓인 뒤
   고구마를 넣고 충분히 퍼지도록 저어가면서 끓인다.

1-2중기 이유식(8~10개월)

1) 닭가슴살죽

• 재료
  불린 쌀 3~4작은술, 닭가슴살 20g, 시금치 20g, 닭 육수 1/2컵
• 만들기

1. 닭가슴살은 대파를 넣고 삶은 후에 잘게 다진다.
2. 불린 쌀은 거칠게 갈아두고, 시금치는 다듬어 잘게 다진다.
3. 닭 육수가 끓으면 쌀, 닭고기, 시금치를 넣고 푹 무르도록 끓인다.

2) 감자치즈전

• 재료
  감자 1/2개, 어린이 치즈 1/2개, 우리 밀가루 3큰술, 표고버섯 1개
• 만들기

1. 감자는 껍질을 벗겨서 강판에 곱게 간다. 표고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곱게 다진다. 어린이 치즈도 곱
   게 다져 준비한다.
2. 감자에 다진 표고버섯, 치즈, 밀가루를 섞어서 반죽한다.
3.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지름 4cm 크기로 동그랗게 전을 부친다.

3) 삶은 과일 야채샐러드

• 재료
  당근 20g, 애호박 20g, 사과 20g, 플레인 요구르트 3큰술
• 만들기

1.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사방 1cm 크기로 썬다.
2. 애호박도 사방 1cm 크기로 썬다.
3. 사과는 껍질을 벗기고 당근 크기로 썬다.
4. 냄비에 재료를 모두 넣고 약간 물러지도록 삶는다.
5. ④의 재료에 플레인 요구르트를 넣고 섞어서 샐러드를 만든다.

4) 연두부생선찜

• 재료
  연두부 100g, 흰살 생선 50g, 치즈 1장, 시금치 20g
• 만들기

1. 흰살 생선은 살코기 부분을 잘게 썰어서 물을 붓고 끓인다.
2. 연두부는 사방 1cm 크기로 깍둑 썰어서 준비하고 치즈는 곱게 다진다.
3. 시금치는 다듬어 씻어서 끓는 물에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뺀 뒤에 곱게 다진다.
4. ①의 생선 국물에 연두부와 치즈, 시금치를 함께 넣고 푹 끓이듯 찐다.

1-3 후기 이유식 (11개월 이후)

1) 빵죽

• 재료
  식빵 2장, 분유 탄 것 1컵, 삶은 달걀노른자 1개
• 만들기

1. 식빵은 가장자리의 갈색 부분을 잘라낸 뒤 사방 2cm 크기로 썬다.
2. 분유에 정해진 비율대로 물을 섞어 1컵을 탄다.
3. 냄비에 식빵을 담고 ②의 분유를 부어가면서 끓인다.
4. 약한 불에서 은근히 끓여 빵이 퍼지면 삶은 달걀노른자를 넣고 함께 저어가면서 끓인다.

2) 새우달걀찜

• 재료
  달걀 1개, 꽃새우 20g, 멸치다시마 국물 1/2컵
• 만들기

1. 멸치는 배를 갈라 내장을 떼고 다시마는 마른행주로 닦아 흰 가루를 제거한다. 냄비에 멸치를 볶아 비
   린내를 날리고 물을 약간 부어 끓이다가 다시마를 넣고 끓여서 국물을 만든다.
2. 새우는 잡티를 없애고 곱게 칼로 다진다.
3. 달걀을 곱게 푼 후 ①의 국물을 섞고 새우 가루를 넣어 저어 찜 그릇에 7부 정도 붓고 찜기에 김이 충분
   히 오르면 찜 그릇째 넣고 15분 정도 찐다.

3) 미역죽

• 재료
  불린 미역 30g, 쌀 1/2컵, 다진 쇠고기 10g, 물 3컵
• 만들기

1. 쌀은 씻어서 불려 방망이로 굵게 다져준다.
2. 미역은 박박 씻어서 충분히 불려 곱게 다진다.
3. 냄비에 쌀과 다진 쇠고기, 미역을 넣고 볶다가 물을 붓고 미역과 쌀이 충분히 퍼질 때까지 끓인다.

4) 쇠고기감자지짐

• 재료
  쇠고기 20g, 감자1/2개, 당근 1/4개, 통깨 약간, 밀가루 3큰술, 달걀 1개
• 만들기

1. 쇠고기는 곱게 다져서 준비하고 감자는 보슬하게 쪄서 곱게 으깬다.
2. 당근은 삶아서 으깨고, 통깨는 곱게 간다.
3. 쇠고기와 감자, 당근, 깨를 혼합해서 지름 3cm의 완자를 만든다.
4. ③의 완자에 밀가루→ 달걀 순서로 옷을 입혀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굴려가면서 지진다.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은 노른자만 따로 분리해서 달걀옷을 만든다.

2. 변에따른 건강상태

1)황금색

황금색과 갈색 사이의 , 지름 1.5~2cm 의 일정한 굵기의 바나나 모양 대변. 특유의 대변 냄새가 약간 나지만 고약할 정도는 아니다. 매끈한 모양으로 끊김이 없고 대변을 본 다음 닦아보면 거의 묻어나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다. 건강 상태가 양호한 편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2)흰색

모유나 분유를 먹는 신생아의 경우 유지방이 응고되어 흰색 변을 보는 경우가 있다. 장염에 걸리거나 장운동이 나빠진 경우 분유가 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줄어 흡수가 덜 된 채로 변이 나오기 때문. 감기에 걸린 경우에도 장운동이 활발하지 못해 흰색 변을 볼 수 있으니 치료를 받도록 한다.

3)녹색

모유를 먹는 신생아는 묽은 녹변을 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적은 양으로 자주 수유하는 아이는 녹변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수유 시 처음 나오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전유만 먹어 나타나는 증세. 충분한 시간 동안 젖을 물려 아이의 두뇌 발달을 돕는 지방이 많이 함유된 후유도 먹을 수 있게끔 한다. 반면, 우유와 같은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장운동의 급격한 증가로 녹변을 볼 수 있으나 유제품의 섭취를 줄이면 금세 괜찮아진다.

4)혈변

아이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는 흔치 않으나 세균성 장염, 장 출혈, 항문 파열로 혈변을 볼 수있다. 아이가 장염에 걸려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는 대변을 보는 횟수도 증가하므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는다. 장 출혈이 있을 경우 많은 양의 검붉은 대변을 보기 때문에 서둘러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변비 등으로 항문이 찢어져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대변을 본 후 피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따뜻한 물로 하루 4~5회, 10분 이상 좌욕시킨다.

5)변비

모유만 먹는 신생아가 5일 이상 대변을 보지 않는다면 음식보다는 스트레스, 갑상선 기능 저하가 의심되므로 소아과에 가 진료를 받는다. 분유를 먹는 아이는 수분이 부족할 경우 변비에 걸릴 확률이 높다. 분유에 평소보다 물을 많이 넣어 먹이거나, 설탕 1작은술 우유에 타서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 이유식을 하는 아이라면 건자두와 같은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채소와 과일을 먹인다.

6)곱똥

아이의 배변에 콧물 같은 물컹한 이물질이 함께 섞여 나오는 것. 아이가 장염에 걸렸을 때 장벽의 세포가 떨어져 대변과 섞여 나온다. 곱똥을 한두 차례 보면서 발열과 복통이 없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아이의 대변을 갖고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

3. 아이 잘 재우는 법

1. 아이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기저귀를 갈아주거나 소변을 보게 한다. 기저귀는 닿는 부분을 잘 닦아주고 보송보송한 상태를 만들어 기분 좋게 잠이 들 수 있게 한다.

2. 잠자기 전 1시간은 조용하게 놀게 한다. 잠이 들면 야경증이나 몽유병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잠 들기 전 수면 의식으로는 책읽기나 인형 놀이 등 앉아서 하는 놀이를 하는 것이 좋다.

3. 조용하고 단조로운 음을 들려준다. 흔히 백색소음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엄마의 심장소리, 시계의 똑딱거리는 소리 등이다.

4. 수면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 준다. 너무 춥거나 덥지 않게 방 온도를 맞춘다. 옷을 하나 더 입혀서 재우면 자다가 이불을 차내도 괜찮다. 방 안에 빨래를 넣어 습도를 유지시켜 준다.

5. 방 한 켠에 작은 불을 켜 둔다. 아이가 눈을 떠도 무섭지 않게 만들어 준다. 아이 방문은 열어두고 엄마 방이 보이게 엄마 방문도 열어두는 것이 좋다.

6. 매일 밥 일정한 시간에 아이를 재우도록 한다. 잠자는 시간을 정해 놓고 아이에게 맞는 수면의식을 취하도록 한다. 책읽기, 자장가 불러주기, 백색소음 들려주기 등 아이가 숙면에 잘 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7. 스킨쉽을 많이 해준다. 낮 동안 아이를 자주 안아준다. 잠자기 전에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거나 따뜻한 물에 목욕을 시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