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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config.yml

@@ -1,20 +1,18 @@
 # Site settings
-title: Your awesome title
-email: your-email@domain.com
+title: Objectiolog
+email: objection@kakao.com
 description: > # this means to ignore newlines until "baseurl:"
-  Write an awesome description for your new site here. You can edit this
-  line in _config.yml. It will appear in your document head meta (for
-  Google search results) and in your feed.xml site description.
+  computer system management
 baseurl: "" # the subpath of your site, e.g. /blog/
-url: "http://yourdomain.com" # the base hostname & protocol for your site
-twitter_username: jekyllrb
-github_username:  jekyll
+url: "http://objectio.github.io" # the base hostname & protocol for your site
+twitter_username: none
+github_username:  objectio
 
 # Build settings
 markdown: kramdown
 
 paginate: 4
 
-author: Your name
+author: objectio
 
 gems: [jekyll-paginate]

_posts/2020-03-27-1st-HW.markdown

@@ -0,0 +1,45 @@
+---
+layout: post
+title:  "1주차 실습일지"
+date:   2020-03-27 16:52:07
+categories: update
+tags: 컴시관 컴퓨터시스템관리 실습일지
+image: /images/pic02.jpg
+---
+# Linux
+## 1주차 과제
+### 20190960 김윤지
+
+***
+첫번째 컴퓨터 시스템 관리 시간에는 앞으로 다루게 될 운영체제에 대해 알아가고 수업 때 실습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었다.     
+지금 쓰고있는 Windows 운영체제보다 좋다고 익히 들어온 Unix 및 Linux 운영체제를 자세하게 다룰 수 있다는 마음에 수강신청을 했고, 강의를 들을 수록 교수님도 배울 내용에 대해 정말 잘 설명해주셔서 방학 이래 최고로 집중하게 되었다.       
+리눅스에 여러가지 버전이 있는 것만 알고 자세한 버전들에 관해선 모르고 있었지만 강의를 듣고 우분투, 쿠분투, 데비안 등 여러 버전의 이름과 각 버전의 장점들을 알게 되었다. 특히 우분투 리눅스에서 안드로이드 커널이 파생되었다는 사실은 정말 놀라웠다.      
+또, '아 커널이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코드.. 코드였구나!'라는 깨달음도 얻었다. 어렴풋이 커널에 대해 알고 있었던 때에는 커널이랑 터널이랑 뭔가 비슷하게 생겨서 통로같은 이미지만 그려지느라 하드웨어인지 소프트웨어인지 분간도 안되었는데 설명을 듣고 딱 아두이노가 떠올랐다. 로봇 부품을 제어하기 위해 명령어를 쓰는데 명령어들을 기계어로 바꾸는게 셀, 기계어로 부품을 명령대로 처리하는 게 커널이라고 이해했다.      
+
+실습환경 마련을 위하여 Unix중 쿠분투와 우분투를 설치했는데, 교수님의 영상을 보면서 하나하나씩 따라하니까 감도 잡혔고 작년에 배웠던 vi 에디터 내용도 간간히 나와서 집중이 흔들리지 않았다.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는 것은 큰 탈이 없었다. 뒹굴뒹굴 거리다가 다른 애들보다 좀 뒤늦게 설치를 시작했는데 친구들이 프로그램 다운받는 것이 시간이 정말 많이 걸리니까 각오하라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vmware하나만 까는데도 두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한숨 폭폭 쉬고 있는데 느린 다운로드에 관해 교수님이 올리신 질의응답이 운명처럼 딱 올라왔다.        
+링크가 세개 있길래 필요한 파일이 다 들어가있는 한빛미디어 링크에서 다 다운받았는데 정말 빨랐다. 막혔던 속이 뻥 뚫린다. 이 꿀팁을 나만 알 수는 없기에 재빨리 친구들에게 전수해주었다. 다들 절하는 이모티콘 보내며 나에게 고맙다고 하니 교주라도 된 느낌.      
+
+좋은 느낌으로 설치를 시작하다 막판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쿠분투에서 한글 입력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분명 교수님이 하신대로 따라했는데 작업표시줄의 키보드 아이콘을 눌러봐도 교수님과 똑같은 아이콘이 뜨지 않는다.         
+다시 설치해보아도 안되길래 최후의 수단으로 한글 입력기인 nabi를 설치했다.         
+http://kwanseob.blogspot.com/2012/03/kubuntu.html 구글링을 해서 찾은 블로그대로 따라하려했는데       
+블로그와는 달리 내 쿠분투OS는 로케일도 한글로 제대로 설정되있었고, 나와 똑같은 파일을 다운받은 다른 친구는 정상작동     
+된다고해서 한글 입력기 설치는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아닌것 같아서 다시 한 번 부팅부터 천천히 살펴보았다.       
+전에는 무심코 지나갔던 Please remove the installation medium, then press the enter라는 문구가 계속 눈에 밟혀서 구글링을 해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바로 문제점을 찾았다. USB포트에 무언가 꽂혀있어서 정상작동이 안되는 거였다.     
+내 노트북 cpu는 8세대 i5라 발열을 잡기위해 노트북에 쿨링패드를 꽂아 쓰는데 설마 이거에 발목이 잡힐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안된다고 당황해서 무작정 검색하면 뜬구름 잡기가 될 수 있으니 등잔 밑이 어둡다고 차례차례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
+사실 작년에 Unix 명령어에 대해 잠깐 살펴볼 수 있는 PC실습이란 과목을 수강했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vi 에디터를 접했었다.     
+vi 에디터에 대한 감상은..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좀 무섭다. 왜냐하면 vi 에디터때문에 기말고사를 철저하게 망쳤기 때문이다.      
+작년에 vi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기에 이번년도에는 그에 대한 두려움도 극복하고자 열심히 공부해볼까 한다.     
+수업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끽해봐야 파일 다운로드 시간이 많이 걸렸던 것 뿐이고, 그것도 교수님이 어찌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고 심지어는 학생들에게 문의가 들어오니 FAQ에 바로 올려주시는 등 피드백도 빠르셨다.      
+정말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과제의 일환으로 포트폴리오를 위한 예행연습을 시켜주신 것이었다. 고등학교때 잠깐 시작해보려다 말았던 내 버려진 GitHub가 교수님 덕분에 살아났다.     
+사실 처음에는 Git이 너무 어렵길래 다루기 쉬운 티스토리나 네이버블로그로 과제를 제출할까 마음이 흔들린 적도 있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되는 법. 어차피 나중에는 꼭 배워야할테고, 내 실력을 증진시킬 수단이 바로 눈 앞에 있는데 누가 마다하겠는가. Git bash와 마크다운(지금 과제도 마크다운으로 쓰는중)을 해보고 여러 시도도 하고있다. 좀 놀랐던 건 수업에서 셀에 대해 bash, csh등의 명령해석기라 배웠는데 git bash란 단어를 보고 아 이런게 셀이구나라고 바로 깨달을 수 있었다. 배운걸 바로 써먹어서 뿌듯하고 기분좋았다.     
+반면 속상했던 적도 있었다. 맨 처음 GitHub에 맨땅에 헤딩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아무렇게나 글을 써서 삭제를 했는데...       
+이미 삭제한 파일을 마스터브랜치에서 계속 필요로 해서 pull 명령어가 하나도 안먹혔다. 결국 내가 글을 올린 첫 리포지터리를 지울 수밖에 없었다. 안녕 ㅠ        
+이런 우여곡절을 겪느라 생각보다 과제를 완료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시간대비 이상으로 배우고 경험한 게 많다보니 즐겁기만 하다. 한가지 걱정되는 점이라면 과제에 들어가야할 내용을 다 쓰긴했는데 내용들이 다 퍼져있는 느낌이다..        
+
+***
+교수님 죄송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썼습니다. 1일차라 처음 배우는 게 많아서 내용이 길어진 것 같습니다. 컴시관 수업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