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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2 글쓰기 미션] 해리(최현웅) 미션 제출합니다.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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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31, 2024

Conversation

h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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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inkr hwinkr commented Jun 5, 2024

안녕하세요! FE 해리라고 합니다.

글쓰기 초안 작성 완료하여 리뷰 요청 보내봅니다 ㅎㅎ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편하게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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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Juhwan 3Juhwan left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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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안녕하세요! 닉네임은 많이 들었는데, 뵌 적은 없네요 😀
해리가 작성해 주신 글을 읽으며 공감되는 부분이 참 많았어요. 스무살 적에 열심히 살기로 저와 약속했는데요. 그것이 n년 간 지속되어 강박으로 남았어요. 강박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했지만, 지금은 많이 극복된 상태인데요. 해리의 경험을 들으니 저에게 적용해 보고 싶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

### 너무 큰 목표

위에서 "코딩을 잘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연구실에 들어갔다고 했는데, 해당 목표는 **너무 크고 추상적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꾸준함은 가지고 있지만, 목표를 세분화하는 방법은 몰랐다. 그리고 목표가 크면 클수록 장기전이 되는데, 목표의 크기와 상관없이 항상 단기전 경기를 치르는 선수처럼 살아왔다. 추상적이면서 큰 목표를 가질 때 가장 큰 단점은, **주어진 시간 동안 뭘(What) 해야 할지 정리하기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독서실, 연구실에도 "일단 간다..!"는 생각으로 매일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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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고 현재 저를 되돌아보니, 크고 추상적인 목표를 갖고 있는 것 같아요.
달성하기 위해 막연히 노력하는데 닿을 수 없는,,,
글을 통해 저를 돌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 너무 큰 기대치

스스로에게 거는 기대치가 항상 매우 컸다. 친구, 지인들이 인정하고 칭찬해 줄 만한 상황이 생겨도 "이게 그렇게 까지 잘한 일인가?"를 계속 의심했다. 항상 "나는 아직 멀었어..."라는 생각을 하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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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도 참 공감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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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hokim98 jinhokim98 left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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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level2.md Outdated

아침 8시 30분 부터 9시 사이에 2호선 지하철을 탔을 때, 놀라지 않았던 적이 없습니다.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거지?'**, **'부산 지하철보다 분명히 훨씬 더 넓은데, 저 넓은 공간을 어떻게 다 채우는거지?'** 라는 생각을 하며 사람들 속에 끼여 힘들게 출근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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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지옥철 쉽지 않긴 해. 특히 여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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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레벨 1에서 저는 11시 까지 남아있던 **왔다감 고정 멤버** 였습니다.
(참고 : [왔다감 고정 멤버입니다만...?](https://github.com/hwinkr/woowa-writing/blob/level1/README.md#%EC%99%94%EB%8B%A4%EA%B0%90-%EA%B3%A0%EC%A0%95-%EB%A9%A4%EB%B2%84%EC%9E%85%EB%8B%88%EB%8B%A4%EB%A7%8C))

하지만, '곧 여름이라서 굉장히 더워질테고, 나는 몸에 열도 굉장히 많은 편이고, 출근할 때 편하게 오고 싶은데... 어떻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그럼 **레벨 2는 새벽러가 돼서 왔다감의 "왔"을 담당해보자!**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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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감보다 왔이 더 어려운 것 같은데 그걸 해내는 해리 대단!

level2.md Outdated

이럴 때마다, '다시 "감"을 담당하고 원래 자던데로 잘까...'하며 흔들리기도 했지만 '지옥철만은 피하겠어!🔥 나는 적응할 수 있다, 나를 믿어보자'하며 졸더라도, 자더라도 이 수면 패턴을 유지해보고자 했어요.

지금은 어느 정도 적응을 한 것 같아서 알람 없이도 6시 30, 40분 사이에 눈을 뜨고 있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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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해리의 집에서 기상나팔이 울릴 것만 같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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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는 김계란 '기상송'이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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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1에도 TDD 수업이 있었는데, **'실패하는 테스트 코드를 먼저 작성한다'** 는 것이 너무나도 어색하고 와닿지가 않아서 외면했던 기억도 함께 떠올랐습니다.

TDD가 주제였던 미션에서 페어에게 "왜 실패하는 코드를 먼저 짜야할까요...?"라는 반란군과도 같은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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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TDD 자체와는 잘 안 맞아서 TDD적 사고를 가져가려고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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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가 뭐하려고 하는거지...?'

level2.md Outdated
...
```

위와 같은 핵심 기능 요구 사항을 구현해가기 위해서, 쿠폰이 딱 하나만 있다고 스스로 가정하고 하나의 쿠폰 로직 작성이 끝나면 테스팅 도구를 활용해서, 빠르게 피드백을 받는 방식으로 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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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가능한 0.0.0.0.0.0.1 버전을 만든다를 너무 잘 수행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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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감사합니다

level2.md Outdated
```

스터디원들과 질문들에 답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그 답을 공유하면서 많은 의견들을 나눌 수 있었고 확실히 혼자하는 것 보다 같이 하니 더 즐거웠고 일상도 더 잘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바쁜 레벨 2 생활에서 저의 권유에 흔쾌히 응해준 스터디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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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미션에서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임하며 어떤 문제가 있었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어! 제일 좋았던 건 페어 기간 중 페어 tmi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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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같이 해줘서 고마웠어요 쿠키


레벨 2의 끝자락인 지금, 제가 유강스 조원들이나 다른 크루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 _**"개발이 나의 일상 자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 개발이 있었으면 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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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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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굿굿 백백백~


레벨 2의 끝자락인 지금, 제가 유강스 조원들이나 다른 크루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 _**"개발이 나의 일상 자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 개발이 있었으면 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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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이 나의 일상 자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 개발이 있었으면 합니다.

ImpressedClapping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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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달라진 내 모습에 적응하기** 문단에서 말한 것 처럼, 우테코 생활을 같이 하는 크루들에게 같이 이 질문에 답을 해보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혼자 질문에 답을 하고, 기록해가는 것이 아니라 같이 해보자고 제안을 했던 것도 어쩌면 '크루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제 일상'을 더 잘 느껴보기 위한 작은 시도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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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크루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제 일상'을 더 잘 느껴보기 위한 작은 시도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회고,피드백의 새로운 관점이자 장점이네요!! 😯
저에게 회고는 내 경험이 휘발되지 않도록 기록하는 행위였는데 해리는 회고,피드백으로 경험들을 좋은 방향으의 기억과 유의미한 것들로 남겨두고 있네요. 오!!!! 저도 한번 시도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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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에 바다와 같은 팀원 크루들과 '같은 방향으로 잘 나아가고 있는지'와 관련된 질문들을 남기고 그 질문에 답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죠!! ㅎㅎ

level2.md Outdated

이 글은, "우아한테크코스"라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환경에 놓인 제가 어떻게 적응해갔는지에 대한 기록에 가깝습니다.

우테코가 끝나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또 다른 새로운 환경에 놓이게 될 제가, 적응하느라 힘들어하고 있다면 이 글로 돌아와서 **"결국 적응한다, 해낸다. 어떻게든"** 이라는 메시지와 힘을 얻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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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적응한다, 해낸다. 어떻게든"

큰 따음표는 주로 인용에 쓰이고, 작은 따음표는 속마음과 강조를 위해 쓰인다고 알고 있어요.
혹시 이 부분이 인용된 부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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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따음표는 주로 인용에 쓰이고, 작은 따음표는 속마음과 강조를 위해 쓰인다고 알고 있어요.

오 처음 알았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인용된 부분은 아니었고, 강조하기 위해서였어요. 수정할게욤~

@BadaHertz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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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리! 바다입니다.🐋

해리의 모습이 레벨1보다 편안해보였던 것에 이유가 있었네요
지금이 모습이 더 보기 좋아요.👍

코멘트에도 썼지만 회고,피드백에 대한 해리의 관점이 흥미로웠고 저에게 좋은 영감을 준 것 같아요. (줍줍 하겠습니다ㅎㅎㅎ)

수정이 되었으면 좋겠는 부분에 대해 코멘트를 남겼어요.
하나의 제안이니, 현재의 글이 괜찮다면 수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혹시 추가로 수정되 부분이나 다른 부분에서 글쓰기 리뷰를 원하신다면, 글쓰기 리뷰 슬랙에 올려주셔도 되고 DM을 보내셔도 돼요. 아니면 워니에게 리뷰 요청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저는 해리의 글에 동의하는 바이니 편하게 리뷰 요청 보내셔도 돼요.

그럼 남은 레벨2 기간 잘 보내시고 방학에 해리가 좋아하는 초록초록한 것들 많이 보시면서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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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jinme seongjinme left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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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안녕하세요! 아르입니다.
마지막 페어 미션 직후에 이렇게 다시 인사드리게 되니 더 반갑네요 😄

TDD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세우고 그로부터 스스로 변화를 이끌어내신 것,
같은 여정을 함께 하는 크루들과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신 것에 감명 받았습니다.
늘 진중하고 사려 깊으셨던 모습을 닮은 잔잔한 글이었던 것 같아요.

문장 길이에 대한 한 가지 코멘트를 남겨드렸어요. 제안에 가까운 내용이어서 꼭 적용해주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혹시 이밖에 추가로 필요한 코멘트가 있으시면 언제든 편히 말씀 주세요.

남은 레벨2 기간도 알차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level2.md Outdated
Comment on lines 58 to 62
저에게 인사를 하고 싶었던 한 크루가 제가 너무 집중하는 것 같아서 전 날 인사를 못했는지, 다음 날 혹시 집 갈 때 인사해도 되겠냐는 질문을 하더군요.

집 갈 때, 인사해도 되겠냐는 질문을 받아본 적은 처음이라 질문을 받고 되게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레벨 1 담당 코치였던 공원이, 장난으로 "두 분 뭔일 있나요? 데일리 미팅 끝나면 저한테 오세요..ㅋㅋㅋ"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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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는 일화여서 (속으로) 많이 웃었습니다. 🤣

level2.md Outdated

최근에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레벨 2의 학습 방향과 실제 학습 방향이 일치하지 않아서' 이 부분에서 약간의 괴리감을 느끼고 있어서 였습니다.

레벨 1은 자바스크립트를 '깊이 있게' 학습하고 다뤄보는 것이 학습 목표였기 때문에, 레벨 2는 리액트를 '깊이 있게' 학습하고 다루는 것이 학습 목표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레벨 2를 맞이했지만 실제로는 **리액트와 TDD 사고방식을 활용해서 주어진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이 목표**인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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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단계를 거쳐 오면서 정말 많이 실감했던 부분인데 그걸 아주 명료하게 표현해 주셨네요. 👍


그래서 TDD의 T를 TEST로 바라보기 보다는 피드백으로 바라보기로 했습니다...!

TDD를 '실패하는 테스트 코드를 먼저 작성하고, 통과하기 위해서 코드를 구현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고 과정과 그 결과인 코드에 대해서 **빠르게 피드백**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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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D의 창시자로 알려진 켄트 벡(Kent Beck)은 <익스트림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에서 TDD를 아래와 같이 정의하더라구요.

TDD is an awareness of the gap between decision and feedback during programming, and techniques to control that gap.
-> TDD는 프로그래밍 과정에서 의사결정과 피드백 사이의 간극을 의식하고 이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해리가 나름대로 정의하여 주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고 과정과 그 결과인 코드에 대해서 빠르게 피드백을 받는 것"과 정말 가깝게 맞닿아 있지 않나요? 무언가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면서 나름의 해결 방향성을 찾아내고, 이걸 실천하면서 더 큰 깨달음을 얻어내는 과정에서 깊이 감명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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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D는 프로그래밍 과정에서 의사결정과 피드백 사이의 간극을 의식하고 이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오...의사결정과 피드백 사이의 간극을 의식하고 이를 제어하는 기술...! 정말 TDD의 장점을 잘 표현한 한 문장인 것 같네요. 제가 나름대로 내린 결론과 비슷하기도 해서, 기분이 좋기도 합니다 ㅎㅎ

감사해요 아르


레벨 2의 끝자락인 지금, 제가 유강스 조원들이나 다른 크루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 _**"개발이 나의 일상 자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 개발이 있었으면 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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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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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vel2.md Outdated

그래서 뭘 했냐면,,, 바로 회고와 피드백을 할 수 있는 질문지들을 만들어보고 그 질문에 답을 같이하고, 답을 공유해보는 시간을 마련해보는 시도를 했습니다!

솔직히 레벨 1때만 해도, 너무 많은 회고와 피드백에 갇혀서 적응하느라 힘들었던 기억들이 있었는데, 회고와 피드백 사이클에 좀 적응을 하고나서는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질문지들을 만들고 '이거 같이 해보실래요~?'라며 권유해보는 '회고와 피드백 문화'를 만들기 위한 시도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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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도 잘 읽히는 글이긴 하지만, 요런 문장을 적절히 분할하여 주신다면 더 잘 읽힐 것 같아요!

as-is :

솔직히 레벨 1때만 해도, 너무 많은 회고와 피드백에 갇혀서 적응하느라 힘들었던 기억들이 있었는데, 회고와 피드백 사이클에 좀 적응을 하고나서는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질문지들을 만들고 '이거 같이 해보실래요~?'라며 권유해보는 '회고와 피드백 문화'를 만들기 위한 시도를 했어요.

to-be :

솔직히 레벨 1때에만 해도, 너무 많은 회고와 피드백에 갇혀서 적응하느라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회고와 피드백 사이클에 적응을 하고 나니 이를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그 고민의 결과로, 질문지들을 만들고 '이거 같이 해보실래요~?'라며 권유해 보는 '회고와 피드백 문화'를 만들기 위한 시도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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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의 피드백을 읽고 나서, 다시 해당 문장을 보니 정말 길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 번 호흡을 조절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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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eSeong123 HoeSeong123 left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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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리! 백엔드 초롱이라고 합니다.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처음 스크롤의 크기를 봤을 때 '와..엄청 길다..'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막상 읽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네요🤣
정말 잘 읽혔던 것 같습니다.

해리는 실행력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곧바로 실행하는 실행력...
해리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글만 읽었을 때는 정말 카멜레온처럼 적응을 잘 하시는 사람 같아요!!
하지만 목표가 적응하는 능력 키우기라고 하신 걸 보면 원래 그런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정말 대단합니다👍

제가 글을 잘 못 써서 어떻게 쓰면 잘 읽힐 것 같다 하는 피드백은 드리지 못했고, 간단한 오타 정도만 좀 찾아봤습니다.😅

레벨 2 정말 고생많으셨고, 남은 기간도 열심히 적응 하셔서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걱정 안 해도 너무 잘 적응하실 것 같습니다😆

level2.md Outdated

우테코라는 새로운 환경도 낯설고, 선릉도 낯설고, 처음 본 크루들도 낯설고,,,그러다보니 뭘 먹든 소화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평소 밀가루, 유제품류 같은 음식들은 잘 소화를 하지 못해서 웬만하면 잘 먹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였는데 이런 음식들을 먹는 날이면... 하루종일 가스가 차고 속이 더부룩 하고 난리가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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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gested change
평소 밀가루, 유제품류 같은 음식들은 잘 소화를 하지 못해서 웬만하면 잘 먹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였는데 이런 음식들을 먹는 날이면... 하루종일 가스가 차고 속이 더부룩 하고 난리가 나더군요.
평소 밀가루, 유제품류 같은 음식들은 잘 소화를 하지 못해서 웬만하면 잘 먹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었는데 이런 음식들을 먹는 날이면... 하루종일 가스가 차고 속이 더부룩 하고 난리가 나더군요.

level2.md Outdated

어떤 음식을 먹느냐보다, **편안함 속에서 밥을 먹을수 있냐 없냐**가 더 중요하더라구요.

우테코에서 어느 정도 적응하고, 편안해졌다는 것을 느낀 뒤로 무엇을 먹는 대부분 소화를 잘 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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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gested change
우테코에서 어느 정도 적응하고, 편안해졌다는 것을 느낀 뒤로 무엇을 먹는 대부분 소화를 잘 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
우테코에서 어느 정도 적응하고, 편안해졌다는 것을 느낀 뒤로 무엇을 먹든 대부분 소화를 잘 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

level2.md Outdated

저에게 인사를 하고 싶었던 한 크루가 제가 너무 집중하는 것 같아서 전 날 인사를 못했는지, 다음 날 혹시 집 갈 때 인사해도 되겠냐는 질문을 하더군요.

집 갈 때, 인사해도 되겠냐는 질문을 받아본 적은 처음이라 질문을 받고 되게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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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갈 때, 인사해도 되겠냐는 질문이라는 말이 자주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그런 질문을 받아본 적은 처음이라로 바꿔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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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러네요 ㅎㅎ 문장이 반복되는 것 같아요 수정해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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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거지?'**, **'부산 지하철보다 분명히 훨씬 더 넓은데, 저 넓은 공간을 어떻게 다 채우는거지?'** 라는 생각을 하며 사람들 속에 끼여 힘들게 출근했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지하철이 도착하고 문이 열렸음에도 공간이 가득 차서 들어가지 못하고 눈 앞의 지하철에 타지 못하고 보내야 했던 순간은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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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말 충격이었습니다..서울에는 왜이렇게 사람이 많을까요😱

level2.md Outdated

'MT에 가서는 마음 편하게 밤새 놀고, **밤을 샌 다음에도 잠을 자지 않고 쌓아둔 다음 일찍 잠에 들고 새벽에 일어나보자!**'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적용해습니다.

그래서, 레벨 2 부터는 8시에서 8시 20분 사이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왔"을 담당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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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하고 곧바로 그대로 실행하는 실행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거기다 그걸 계속해서 이어가는 꾸준함까지..

level2.md Outdated

이런 방식으로 미션을 진행하니 **적어도 하나의 기능은 사용자에게 안전하게 제공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안도감이 느껴졌고, 하나의 기능과 그 기능에 대한 테스트 한 세트를 완료해 갈 때마다 끝을 향해서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이렇게 미션을 끝내고 PR을 제출한 후, 처음 한 생각은 '아 TDD 사고방식, 무슨 느낌인 줄 알겠다! 왜 그렇게 강조하시는지 알겠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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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항상 TDD를 왜 써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었는데 해리의 글을 읽고 나니 어느정도 해소가 되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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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Seong HaiSeong left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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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어요!

레벨 1 글도 같이 읽어봤어요. 해리를 처음 만났을때 보지 못했던 모습을 글을 통해서 읽게되어서 재미있었어요. 이제 레벨 3가 되면 또다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할텐데 그때도 잘 적응하면 좋을것 같아요.

레벨 3도 화이팅 입니다!!

level2.md Outdated
Comment on lines 54 to 58
평소 캠퍼스에서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을 끼고 있어, 집중해서 코딩을 하고 있다면 옆에서 누가 지나가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거기다가 레벨 1 초반에는 우테코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 허우적대기도 했고, 크루들과 어색하고 서먹하던 시기라서 인사를 잘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극 I라 죄송...ㅎ)

저에게 인사를 하고 싶었던 한 크루가 제가 너무 집중하는 것 같아서 전 날 인사를 못했는지, 다음 날 혹시 집 갈 때 인사해도 되겠냐는 질문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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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일화네요. 😄

level2.md Outdated
Comment on lines 100 to 102
그래서 저는, 레벨 1 방학이 끝날 무렵 갔던, MT를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

'MT에 가서는 마음 편하게 밤새 놀고, **밤을 샌 다음에도 잠을 자지 않고 쌓아둔 다음 일찍 잠에 들고 새벽에 일어나보자!**'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적용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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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를 다녀오면 원래 수면패턴이 꼬이기 마련인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벨 1, 2에서 발견한 제 모습은 '적응하기 위해서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모습' 이었기 때문에 '적응'을 주제로 기록해 보고자 하는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유강스 시간에 진행했던, 유수타(유연한 수다 타임)에서 저희 조의 주제는 '왜 유연해야 할까요?' 였고, 이에 대한 제 답은 **'일상을 더 잘 느끼기 위해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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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스를 왜 할까? 라는 고민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좋은 답변이 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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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mee jongmee left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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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리! 미아입니다 ☺️ 글 잘 읽었어요. 저도 저에게 있는 강박이 많아서 참 공감이 많이 갔는데요! 하나 둘씩 내려 놓으면서 목표를 잘 달성해나가시는 모습이 멋져요!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

번아웃 느끼기
자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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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이해가 됐습니다 ㅎㅎ 센스 백점!

지금까지 스스로를 꾸준하고 부지런한 사람으로 생각하며 살아왔다. 운동을 정말 좋아해서 군대에서도, 전역을 하고도 일주일에 5번은 무조건 운동을 했다. 최근 달리기도 시작해 10KM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며 매주 한 번은 무조건 한강에서 러닝도 한다. 수능을 다시 준비하던 시절, 연구실을 다니던 시절 모두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 출석해서 공부했다. 주변 친구, 지인들이 가끔 "진짜 꾸준하다, 부지런하다"라는 말을 해주기도 했다.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은 정말 어렵고, 이 습관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꾸준한 사람이기보다 **꾸준해야만 한다는 강박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였다. 무언가를 꾸준하게 하는 게 **당연한 것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재미, 성취, 목적의식 모두 흐릿해지게 되었다. 이 현상을 양치에 비유하고 싶다. 양치를 하면서 재미, 성취, 목적의식을 느끼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지만 양치를 하지 않으면 이가 썩기 때문에 해야만 한다. 성장을 위해 목표를 세우고 꾸준하게 해가는 것이 결국, 양치를 하는 것과 같아졌다. 특히 수능 준비와 연구실에서의 상황처럼 학습과 관련된 꾸준함이라면 유독 번아웃이 심하게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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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저도 꾸준해야만 한다는 강박에 갇혀 만족스럽지 못하면 스트레스 및 짜증(?)이 자주 나는데 공감가네요 🙈

## 그래서 유연성 강화 목표가...?

서론이 길었는데, 유연성 강화 목표는 **실천 가능한 작은 목표를 세우고, 꾸준하지 못할 수도 있음을 받아들이기**로 정했다. 꾸준함에 대한 강박은 이제 좀 내려놓고, 더 유연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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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상황을 잘 인식하고, 계획을 잘 세우셨네요 👍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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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aHertz52 BadaHertz52 left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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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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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jinme seongjinme left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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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미션 진행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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